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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6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도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원 울릉도·독도 역사 탐방’을 전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의 역사 교육을 책임지는 교원들의 독도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역사 계승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에 참여한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30여 명은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 남아있는 일제 침탈의 잔재를 직접 확인하고, 조선시대 독도를 수호했던 '수토(搜討) 역사 유적지'를 역사 전문가와 함께 깊이 있게 답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사들은 탐방 기간 중 세미나를 통해 학교급별 교과 과정과 연계한 실질적인 독도 교육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탐방 이틀째인 10일에는 충남교육청 직속 기관인 충무교육원의 독도 탐방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탐방단과 독도 현지에서 극적으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교사와 학생들은 독도 땅을 밟고 입도하여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수호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고, 올바른 역사관 계승을 약속하는 뜻깊은 ‘독도동맹’ 결의식을 개최해 감동을 더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멀고 험한 길을 마다하지 않고 충남에서 독도까지 온몸으로 역사 이음을 실천하고 있는 교직원과 학생 탐방단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독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배움과 뜨거운 울림이 교실을 통해 충남의 모든 교육공동체에게 생생하게 전달되고 오랫동안 환류될 수 있도록, 참여한 모든 분이 각자의 학교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역사 왜곡 도발이 날로 교묘해지는 상황에서, 충남교육청이 전개한 이번 울릉도·독도 역사 탐방은 살아있는 영토 교육의 훌륭한 본보기다. 특히 교사들이 전문가와 함께 수토 유적지를 밟으며 교실에서 가르칠 교육과정을 구상하고, 독도 현지에서 제자들과 만나 '독도동맹'을 결의한 대목은 뭉클한 감동을 준다. 현장에서 싹튼 교사들의 뜨거운 영토 수호 의지가 충남의 학생들에게 그대로 이어져,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