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동네가 든든한 울타리" 충남교육청, 10월까지 마을 연계 돌봄교실 일제 점검 - 지역사회 공간 제공하고 교육청 프로그램 지원하는 민관 학력 돌봄 모델 현장 행정 가동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
| 2026년 06월 26일(금) 1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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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은 저출생 극복의 핵심 과제인 주거지 밀착형 맞춤 돌봄을 실현하고, 도내 곳곳의 사각지대 없는 보육망을 다지기 위해 운영 중인 ‘학교 밖 동네방네 돌봄교실’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 점검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학교 밖 동네방네 돌봄교실’은 지역사회(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 마을회관 등)가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돌봄 공간을 무상 제공하면, 교육청이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다채롭고 질 높은 교육·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거버넌스형 교육 복지 사업이다. 현재 충남 도내 8개 시·군에서 총 38개소가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지리적 여건과 환경적 특성에 맞추어 일선 시·군 교육지원청이 주도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일제 점검은 6월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마을 현장에서 운영 중인 동네방네 돌봄교실의 실질적인 운영 실태를 현미경 보듯 확인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상생 돌봄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교육청은 현장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차로 각 교육지원청별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2차로 도교육청 전문 점검단이 직접 현장을 찾는 투트랙 밀착 점검을 시행한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지역별 모범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발굴해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핵심 점검 사항은 아이들의 안전과 보육 콘텐츠 고도화에 방점이 찍혔다. 구체적으로는 △아이들이 머무는 돌봄교실의 위생 및 쾌적한 시설 환경 △운영 중인 특성화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비상 상황 대피 및 아동 보호 등 학생 안전 관리 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학생들이 유해 환경 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충남교육청 교육 혁신 관계자는 “학교 밖 동네방네 돌봄교실은 아파트 단지 등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 자원을 영리하게 활용해 맞벌이 부부 등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독박 육아’가 아닌 ‘마을 중심의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이번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각 시군의 우수 모델을 공유·확산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가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충남형 돌봄 환경을 완성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거에는 온 동네가 함께 아이를 키웠지만, 현대 사회는 육아의 짐을 오롯이 개별 가정과 학교가 짊어지면서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맞았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충남교육청이 서산, 아산 등 도내 8개 시군 38곳의 아파트 유휴 공간 등을 활용해 '학교 밖 동네방네 돌봄교실'을 구축하고 10월까지 대대적인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은 매우 실효성 높고 칭찬받아 마땅한 '밀착형 교육 농정'이다. 학교 문을 나서면 갈 곳이 마땅치 않던 아이들이 자신이 사는 익숙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누리는 것은 대단히 영리한 발상이다. 김지철 교육감의 의지대로 이번 점검이 단순한 감시를 넘어, 마을 돌봄의 안전망을 더 단단히 조이고 청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충남'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한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