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부터 저녁·방학 돌봄까지 촘촘하게" 충남교육청, 보령서 돌봄센터 중간보고회 개최 - 13일 보령 한내늘품센터서 관계자 모여 운영 6개소·구축 2개소 현황 점검 및 시설 견학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
| 2026년 07월 13일(월) 1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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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은 13일 보령시에 위치한 ‘한내늘품센터’에서 충남온돌봄센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끄는 현장 운영 및 구축 관계자들을 대거 소집해 ‘2026학년도 충남온돌봄센터 중간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6학년도 상반기 동안 추진된 충남온돌봄센터의 세부적인 운영 실태와 신규 구축 현황을 날카롭게 점검하는 한편, 권역별 센터 간의 실제 운영 모범 사례를 상호 벤치마킹하고 우수 시설을 견학함으로써 충남 15개 시·군별 지리적 여건에 딱 맞는 밀착형 돌봄 서비스 최적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도교육청 행복교육팀장의 깊이 있는 충남온돌봄센터 운영 취지 설명과 아이들의 둥지가 되어준 현장 관계자들에 대한 따뜻한 감사 인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본 세션에서는 △현재 활발히 가동 중인 충남온돌봄센터 6개소의 생생한 운영 현황 발표 △새롭게 뼈대를 세우고 있는 신규 센터 2개소의 구축 현황 보고 △보령 지역의 선진 모델인 한내늘품센터 시설 현장 견학 △충남온돌봄센터 활성화 및 제도적 보완을 위한 끝장 토의 순으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
특히 보고회에 참석한 일선 센터장과 실무자들은 각 지역에서 발생했던 보육 초과 수요 대응법과 아동 안전사고 예방 매커니즘 등 현장의 생생한 경험 데이터를 가감 없이 공유했다. 이들은 저출생과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명제 아래,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역 맞춤형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지역 온돌봄센터 담당자는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쌓였던 복잡한 고민과 운영상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다른 시·군의 우수한 공간 활용법과 프로그램 배치 노하우를 공유받아 우리 지역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힌트를 얻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일선 센터들이 고립되지 않고 유기적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교류 인터페이스가 정례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충남교육청 행복교육 관계자는 “충남온돌봄센터는 일선 초등학교의 오후 돌봄교실이 수용하지 못하는 초과 수요를 영리하게 흡수하는 것은 물론, 맞벌이 가정의 가장 취약 시간대인 저녁 시간과 긴 방학 기간 독박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핵심적인 공공 방파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사업의 엄중함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아이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일등 ‘충남온돌봄’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출생 극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는 '돌봄의 절벽'이다. 이러한 엄중한 시국에 충남교육청 행복교육팀이 주축이 되어 13일 보령에서 총 8개 온돌봄센터 관계자들을 모아 중간 점검을 하고 '오후·저녁·방학 돌봄 연계망'을 고도화한 것은 매우 실효성 높고 칭찬받아 마땅한 '적극적 보육 농정'이다. 특히 기존 학교의 물리적 공간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 커뮤니티인 '한내늘품센터' 등과 융합해 돌봄 수요를 영리하게 분산시킨 대목은 타 지자체에서도 배워야 할 선진 거버넌스 모델이다. 이병도 교육감 체제의 충남교육청이 이번 중간보고회를 발판 삼아 서산, 태안 등 도내 전역에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온기 넘치는 충남형 온돌봄 생태계'를 단단히 다져주기를 강력히 기대한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