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작가들의 꿈을 응원하며 도내 학생 180여 명 대상 비대면 맞춤형 창작 교육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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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작가들의 꿈을 응원하며 도내 학생 180여 명 대상 비대면 맞춤형 창작 교육 진행한다
-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시·소설·시나리오 등 다양한 문학 분야 강좌와 창작 실습 운영
- 올해 10회 맞이한 청소년문학상과 연계해 창작 비법 전수 및 작품 공모 방향성 제시
  • 입력 : 2026. 05.23(토) 16:36
  • 황신민 기자
충남교육청 전경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도내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작 역량을 획기적으로 기르기 위한 '2026 제10회 충남청소년문학상 문예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각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공간적 제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소 글쓰기와 문학 창작에 깊은 흥미와 호기심을 가졌던 도내 중·고등학생 등 총 180여 명의 예비 청소년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창작의 열기를 불태울 예정이다.

올해 문예교실은 문학의 특성과 장르별 매력을 고스란히 살린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주요 강좌로는 삶을 가꾸는 글쓰기, 우리들의 소설 이야기, 천만 관객을 사로잡는 영화 이야기, 시 읽기와 쓰기, 감정에서 시작하다, 보는 만큼 쓸 수 있는 시, 소설, 어떻게 쓰고 읽을까, 그리하여, 글은 어디서 시작되는가 등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고품격 강의들이 촘촘히 준비됐다. 특히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기성 작가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창작 과정에서의 의문점을 해소하고, 작가만의 독창적인 창작 비법을 직접 전수받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교육청은 올해로 뜻깊은 10회째를 맞이한 '충남청소년문학상'과 이번 문예교실을 긴밀히 연계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문학 창작의 방향성을 깊이 이해하고, 실제 글쓰기 경험을 통해 작가로서의 자신감을 얻도록 전폭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남교육청의 교육 통합 플랫폼인 '마주온 온라인클래스'와 연동해 새롭게 문을 연 '충남청소년문학상 누리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곳을 통해 향후 온라인 작품 지도와 공모전 안내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문학 역량 함양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문예교실은 시, 소설, 수필, 동화는 물론 시나리오와 희곡 등 폭넓은 문학 분야를 아우른다. 일선의 현장 교사들과 현직 작가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학생 맞춤형 창작 교육 모형으로 직접 개발해 냈으며, 참가 학생들은 강의 수강과 창작 실습은 물론 같은 꿈을 꾸는 또래 청소년들과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합평하며 함께 성장하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문학을 통해 자신의 꿈과 내면을 펼쳐 보이는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언제나 응원하며, 아이들의 꿈을 실현해 주는 충남청소년문학상이 어느덧 10회를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이 창작이 주는 순수한 기쁨과 작품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내는 행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인문학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자극이 범람하는 영상의 시대에 청소년들이 스스로 펜을 들고 자신의 생각과 삶을 글로 표현하는 인문학 교실이 열린다는 점은 대단히 반갑고 신선한 뉴스다. 특히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충남청소년문학상 문예교실이 '마주온' 시스템과 연계된 온라인 누리터를 구축해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문학 소통 창구를 마련한 것은 매우 지혜로운 행정 혁신이다. 이번 주말, 모니터 앞에 모여 앉아 기성 작가들과 호흡하며 문학의 첫발을 내딛는 180여 명의 충남 청소년들 가운데 대한민국 문단을 이끌어갈 위대한 거장이 탄생하기를 기대해 본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키워드 : 문예교실 | 충남청소년문학상 | 충청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