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은 8월 13일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투자기관 스튜어드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해외 거버넌스 기업설명회(NDR, Non-Deal Roadshow)에 이영한 독립이사(감사위원장)가 직접 참가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의 독립이사가 해외 NDR 현장에 직접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NDR은 단순한 단기 사업 성과 공유에서 벗어나 이사회 운영 현황, 개정 상법에 따른 변화, 보상위원회 활동 등 기업 거버넌스 핵심 아젠다에 집중한다. NDR에 참석하는 글로벌 투자기관 관계자들 역시 기업 지배구조 및 ESG 정책을 심도 있게 검증하는 스튜어드십 전문 담당자들로 구성됐다.
이영한 독립이사는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회계·세무·재무 분야의 권위자다. 2024년 3월 분리선출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된 이후 현재 LG화학 감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이사는 현지에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에게 최근 주주총회 성과와 거버넌스 선진화 계획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주들의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LG화학은 그동안 지배구조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보상위원회를 신규 설치해 이사 보수 결정 과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주주친화적 경영진 보상체계 도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올해 초 조화순 독립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대표이사와 의장을 분리함으로써 이사회의 독립적 견제 기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매 분기 국내외 투자자 및 주주들의 주요 제언을 독립이사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유기적 소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영한 LG화학 독립이사는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건설적인 직접 소통을 지속 확대하여 주주들의 소중한 목소리가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독립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완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LG화학은 경영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이사회 산하 위원회 위원장을 독립이사로 선임하는 등 전문성과 책임성에 기반한 선진 지배구조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09.23(수) 1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