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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인권 보장되는 품격 있는 충남 만든다

- 21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세미나…'우리의 약속' 선포 -

2017년 11월 21일(화) 13:24
[충남/ctn]홍민기 기자 = 충남도는 21일 홍성 J컨벤션웨딩홀에서 '아동인권이 보장되는, 품격 있는 충청남도'를 주제로 충남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아동보호 전문기관·양육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행복한 충남, 아동을 위한 우리의 약속 선포식과 세미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 권익 증진 유공자로는 논산시 최영숙 아동복지팀장과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이강유 팀장,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백순규 팀장,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강진아 상담원, 아람메디컬 강영규 원장 등이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어서는 아동 8명과 내빈 8명이 함께 단상에 올라 아동의 인권이 보장되는 안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우리의 약속'이 발표돼 의미를 더했다.

행복한 충남, 아동을 위한 우리의 약속은 △아동을 존엄한 인격체로 인정하고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어떤 이유든지 차별 받지 않고 △모든 형태의 학대, 방임,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장진용 국가인권위원회 강사의 '아동 인권의 이해 및 학대예방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아동인권 보장 확산을 위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남서울대학교 김은실 교수가 '아동인권 강화를 위한 치료적 접근'을, 삼신보육원에서 '아동양육시설 아동인권 강화를 위한 모형'을 각각 발표했다.

끝으로 아동권익 증진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이강유 팀장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시각에서 본 '아동인권 확산을 위한 권리교육'을 발표했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학대 사건 발생 시 빠른 처리를 위해 신고체계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은 "미래 주역인 아동들을 더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아동학대 예방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신고의무자를 비롯한 도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신고체계를 구축, 아동학대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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