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지상망·비지상망 AI로 끊김 없이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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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지상망·비지상망 AI로 끊김 없이 통합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AI 기반 5G 전술통신체계' 개발 착수
- 손재일 대표 "국방 통신 초연결 고도화 및 글로벌 호환성 확보로 K-방산 수출길 확대"
  • 입력 : 2026. 08.13(목) 15:31
  • 황신민 기자
한화시스템 로고
[코리아인경제신문/산업] 황신민 기자 = 방산 및 ICT 융합 선도 기업인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우리 군의 차세대 초연결 전술통신망 고도화와 글로벌 방산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 유일의 ICT 국제 표준 인증 전문기관과 손을 잡았다.

한화시스템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AI 기반 5G 전술통신체계’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및 기술 협력에 나선다고 8월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민간의 첨단 5G 지상망(TN)과 위성 기반 비지상망(NTN)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융합해 최악의 전장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통신을 보장하는 차세대 군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의 개발과 전력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한화시스템의 독보적인 군용 통신 실전 노하우와,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기구(3GPP) 핵심 기관인 TTA의 글로벌 통신 표준화 및 시험·인증 전문성이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기획 및 설계 초기 단계부터 3GPP 민간 표준은 물론 나토(NATO)의 엄격한 통신 표준을 선제적으로 반영하여 기술 정합성과 완벽한 상호 운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럽연합(EU) 및 나토 회원국 등 글로벌 군사 동맹국이 요구하는 통신 호환성을 확보하여 K-방산 무기체계의 해외 수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양사는 차량 등에 탑재되어 기동형 5G 기지국, 위성 단말, C4I 임무 장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운용하는 다계층 전술통신 솔루션 ‘MOSS(Modular Open Suite of Standard)’ 기술의 공동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군 통신의 고도화는 미래 네트워크 중심전(NCW)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 역량”이라며 “TTA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군의 초연결 전술통신망을 완벽히 구축하고, 국제 표준 대응력을 높여 K-방산의 글로벌 영토를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키워드 : 5G | TTA | 한화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