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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관내 온열질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태안군은 폭염 상황관리 TF팀(6개 반 17명)을 가동해 현장 중심의 예방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체감온도에 따라 △관심(예비특보) △주의(체감 33℃ 2일 이상 지속) △경계(체감 35℃ 2일 이상 지속) △심각(체감 38℃ 이상) 등 4단계 비상 대응 체계를 촘촘히 가동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은 물론, 산불 진화 차량을 활용해 1일 1회 이상 8개 읍·면을 순회하는 가두방송을 실시한다. 아울러 전광판 영상 송출 및 현업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자율점검 등 현장 지도와 홍보를 한층 강화한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기존 173개소에서 206개소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특히 태안읍(동문1리회관)과 안면읍(장문경로당) 2곳을 응급대피소로 특별 지정했으며, 폭염 장기화 시 쉼터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밤 10시까지 파격 연장할 방침이다.
또한 쉼터 이용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홍보 물티슈 2,000개, 생수 27,680개, 양산 370개, 쿨스카프 190개, 폭염예방키트 100개 등 맞춤형 방염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아울러 생활 밀착형 폭염 저감 시설도 대대적으로 확충된다. 태안여자고등학교 앞, 원북면 시가지, 신진도 주차장, 꽃지해수욕장 주차장 등 4개소에 쾌적한 스마트 승강장을 신규 설치하며, 기존에 설치된 그늘막 18개소와 쿨링포그 3개소도 즉각 가동에 들어갔다.
8개 읍·면 사무소에서는 양심 양산 대여소를 운영하여 보행자들의 햇볕 차단을 돕고, 폭염경보 발효 시 주요 간선 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해 도심 열섬 현상을 적극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 이후 찾아온 무더위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과 군민 체감형 안전망 가동으로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