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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은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부시장, 서부시장, 안면도 수산시장, 신진도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 및 안전 보수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동부시장과 서부시장에 인공안개 분무 시스템인 ‘쿨링포그’를 추가 설치해 가동에 들어갔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입자를 분사해 주변 기온을 낮춰주는 특수 시설물로, 무더위 해소는 물론 미세먼지와 악취를 줄여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군은 쿨링포그 가동을 통해 시장 이용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여름철 위축되기 쉬운 전통시장 매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전력 사용량 급증에 따른 전기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서부시장과 안면도 수산시장 내 개별 점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된 노후 전선 등을 맞춤형으로 교체·보수했다. 이를 통해 화재 및 누전 등 전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상인들이 안심하고 영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시장의 시각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관 개선 사업도 병행됐다. 안면도 수산시장의 내벽 도색 공사 및 입구 간판 교체, 신진도 상점가의 노후 간판 교체 사업을 전격 추진함으로써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한층 밝고 깔끔한 첫인상을 선물하도록 다듬었다.
태안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상인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고 군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민생의 핵심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 이용객 모두의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