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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비후보는 4일 정책 발표를 통해 “현재 교육청의 학부모지원센터는 온라인 플랫폼 운영과 연수, 사업 중심으로 기능하고 있으나 학부모가 상시적으로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은 제도화되어 있지 않다”라며 “시·군마다 학부모 커뮤니티를 위한 카페형 라운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교육청 소유 여유 공간을 리모델링해 카페형 라운지와 소회의실, 세미나 공간을 마련하고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식이다. 야간과 주말에도 개방해 직장인 학부모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해당 공간은 학부모 커뮤니티 회의는 물론 진로·진학 강연, 독서·기초학력 모임, 다문화 학부모 네트워크, 장애학생 부모 지원 모임, 봉사활동 거점 등 다양한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시·군별 학부모 자치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공간 운영 규칙을 자율적으로 정하고, 교육 정책 제안 기능도 부여할 방침이다.
현재 교육청은 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해 정책 안내와 연수 프로그램, 학부모회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온라인 중심 운영과 단기 프로그램에 머물러 있으며, 교육청 청사 내 학부모 전용 커뮤니티 공간을 상시 개방해 자율 활동을 지원하는 모델은 일반화되어 있지 않다. 오프라인 공간의 경우 주민자치센터나 복합문화센터 등 지자체 차원의 시민 공간이 존재하지만, 이는 교육청이 직접 주관하는 학부모 전용 공간과는 성격이 다르다.
이 예비후보는 다음과 같은 해외 운영 사례를 언급하며 학부모 참여 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독일의 ‘학부모 카페(Elterncafe)’와 호주의 ‘부모 허브(Parent Hub)’는 비형식적 소통 공간을 운영하며 학부모 교류와 학교 참여 활동의 접점을 넓히고 학교 내 자율적인 소통 문화를 형성하는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여러 지역 교육구와 학교가 ‘학부모 리소스 센터’를 통해 교육기관이 공간과 자료를 제공하고, 운영은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있으며, 뉴질랜드는 ‘파나우(Whānau, 가족 공동체)’ 개념을 바탕으로 학교와 가족 간 파트너십과 참여를 교육 정책과 현장에서 강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학부모 참여는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학교 운영과 교육 정책 형성 과정에 함께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충남에서도 학부모가 주체가 되는 소통 공간을 마련해 교육 정책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전교조 충남지부장을 거쳐 충남교육청 교육국장과 천안교육장을 역임한 인물로, 민주진보 진영의 가치와 탄탄한 교육 행정 실무 능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예비후보 등록 이후 △충남학생 도서바우처 연간 10만원 지원 △원도심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한 늘봄·복합 공유센터 구축 △지역 폐교활용 체육·인성배움터 △생활복과 체육복 중심의 교복 체계로의 전환 등 교육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정조준한 ‘체감형 공약’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주요 약력
<학력사항>
△ 서천고등학교 졸업
△ 공주사범대학 한문교육과 졸업
△ 건양사이버대학 다문화한국어과 졸업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교육학과 졸업
△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석사
△ 국립공주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육학박사
<경력사항>
△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현)
△ 충남교육연구소 소장(현)
△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현)
△ 상명대 천안산학협력단 특임교수(현)
△ 국립공주대학교 총동문회장(현)
△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전)
△ 충남교육청 교육국장(전)
△ 전교조 충남지부장(전)
△ 성환고, 당진고, 합덕여고, 천안쌍용고, 온양용화고 등 교사(전)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