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초고령사회 대응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필요성

정치
서산시, 초고령사회 대응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필요성
- 9월 12일,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발언
- 서산의료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활성화를 위한 지원 촉구
  • 입력 : 2025. 09.12(금) 18:11
  • 김정현 기자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정치] 김정현 기자 =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도 2023년 말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현재 전체 인구 18만 명 중 22%가 노인 인구에 해당하며, 돌봄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에 9월 12일,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은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서산의료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촉구했다.

그는 "의료체계는 여전히 병원 내원 중심에 머물러 있어 방문 돌봄과 재택의료 강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 "고 지적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도입된 제도가 바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서산의료원은 올해 7월 시범 사업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서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을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진료·간호·돌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2022년 28개소에서 출발해 현재 195개소, 113개 시·군·구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지방의료원의 참여는 중증환자에게 적합한 재택의료서비스 제공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전국 17개 의료원 중 서산의료원이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한 것은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으나 단순한 시범사업에 머물 것이 아니라, 초고령화 사회에 맞춘 새로운 돌봄 체계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또 "현재 서산의료원은 기존 인력 11명이 겸임하는 체계로 운영할 계획이지만 이 방식으로는 월 10명 내외의 환자 돌봄조차 어렵고, 월 30명 이하일 경우 적자가 발생해 사업 지속성이 불투명하다"며 "이에 최소 1명의 전담 방문간호사 충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단순 간호 업무에 머무르는 일반 방문간호사가 아닌 가정전문간호사를 배치하면 투약·주사 등 보다 전문적인 처치가 가능해 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가 의원은 "필요 예산도 부담이 크지 않다. 가정전문간호사 1명의 연간 인건비는 약 6천만 원 수준으로, 한 명이 투입되면 한 달에 요양병원 입원이 필요한 30명 이상의 어르신을 가정에서 돌볼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 대비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이미 천안시는 전담인력 인건비와 차량 유지비로 9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산시도 영유아 야간진료센터에 연 6천만 원을 지원한 전례가 있다"고 주장하고 "지역 사회에서는 '도립 의료원이라는 이유로 상위기관의 지원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시민 복지와 직결된 정책에는 서산시가 과감하고 신속하게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초고령화 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만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성공적인 모범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