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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풍전저수지 일원에 가시연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월 15일 서산 중앙호수공원에서 '서산 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협약'을 전격 체결했다고 9월 16일 밝혔다.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전문 보전기관이 다자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훼손된 멸종위기종의 자생지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서산시를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현대트랜시스㈜, 천리포수목원 등 5개 기관·기업이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이 총사업비 6,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총괄하며 오는 2029년 9월까지 3년간 풍전저수지 내 가시연 서식지 안정화에 힘을 쏟는다.
서산시는 서식지 보호와 사후 관리를 총괄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는 서식 장소 제공 및 현장 관리를 병행한다. 민간기업인 현대트랜시스㈜는 사업비를 후원하며 서식지 외 보전기관인 천리포수목원은 가시연 이식과 생태 모니터링을 전담하게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멸종위기종 살리기 협약이 우리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하는 귀중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풍전저수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호종인 가시연을 직접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된 '가시연'은 우리나라 자생 식물 중 잎의 크기가 가장 큰 수련과 한해살이 수생식물로, 줄기와 잎 surface, 열매 전체에 뾰족한 가시가 돋아 있는 것이 독특한 특징이다.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