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묻힌 영웅 헌신 국가 예우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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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묻힌 영웅 헌신 국가 예우로 이어져"
- 서산 출신 독립운동가 7명, 제81주년 광복절 대통령 표창 대상자 전격 선정
- 보현산 만세운동 참여자 28명 3·1절 포상 이어 7명 추가 공훈 인정, 발굴 성과 가시화
  • 입력 : 2026. 08.14(금) 17:22
  • 김정현 기자
지난 4월 8일 운산면에서 열린 보현산 만세봉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사진=서산시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충남] 김정현 기자 = 일제강점기 1919년 4월 서산 땅을 뜨겁게 달궜던 보현산 만세봉 독립만세운동의 숨은 영웅들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적 예우를 받게 됐다.

충남 서산시는 1919년 4월 8일 운산면 보현산 만세봉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7명이 제81주년 광복절 기념 대통령 표창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8월 14일 밝혔다.

이번 쾌거는 서산시와 독립기념관이 지난해 8월 지역 독립운동사 재조명 사업을 통해 서산 출신 숨은 독립운동가 40명을 발굴, 국가보훈부에 독립유공자로 전격 추천·건의한 조치의 직주적인 결실이다.

앞서 발굴된 40명 중 28명이 지난 제106주년 3·1절에 대통령 표창 대상자로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제81주년 광복절을 기해 7명이 추가로 포상 대상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지역의 자랑스러운 애국 역사가 속속 밝혀지게 됐다.

특히 이번 포상은 수십 년간 사료 부족 등으로 역사 속 그늘에 묻혀 있던 향토 독립운동가들의 주권 회복 투쟁 생애가 정밀한 문헌 고증과 서산시의 집요한 노력을 통해 국가 공인 독립유공자로 당당히 입증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랜 세월 어둠 속에 갇혀 있던 우리 지역 독립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비로소 당당한 국가의 예우와 영예로 이어져 감격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보현산 만세봉을 비롯한 지역 독립운동 사적지 활성화, 학술 연구 교류, 숨은 독립운동가 추가 발굴 등 호국 선양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 운산면에서는 지난 4월 8일 지역 주민과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현산 만세봉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뜻을 기리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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