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한국동서발전, 석탄화력 폐쇄 위기 선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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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한국동서발전, 석탄화력 폐쇄 위기 선제 극복
- '석탄발전소 폐지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김기재 시장 "폐쇄 도시 아닌 전환 선도 도시로… 석탄 빈자리 미래산업 채운다"
  • 입력 : 2026. 08.14(금) 17:12
  • 김정현 기자
석탄발전 폐지지역 정의로운 전환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진=당진시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충남] 김정현 기자 = 당진시(시장 김기재)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선제 대응하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 신산업 유치를 위해 발전 공기업과 손을 잡았다.

당진시는 지난 8월 12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과 ‘석탄발전소 폐지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석탄발전소 폐쇄 과정에서 예상되는 일자리 감소, 인구 유출, 지역 상권 침체 등 지역사회에 미칠 중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미래 산업 도시로 대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석탄발전소 폐지 관련 정보 상시 공유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대체전원 확보 및 신산업 유치 ▲고용 유지 및 일자리 전환 지원 ▲지역 상생 협력사업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당진시는 발전소 폐지 후 남겨지는 기존 발전 부지와 송전망, 변전시설 등 우수한 에너지 기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무탄소·친환경 에너지 신산업을 유치하고, 이를 당진의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분야별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와 충남도, 발전사, 노동자, 주민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국회와 정부를 향한 정책 건의 및 규제 개선에도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는 지역사회 전체의 지형을 바꾸는 큰 도전”이라며 “당진을 석탄 폐쇄로 침체되는 도시가 아닌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미래 도시로 변모시키고, 석탄화력의 빈자리를 최첨단 미래산업으로 채워 지역경제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이끌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역시 “지자체와 손잡고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 모델을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
키워드 : 당진시 | 에너지전환 | 한국동서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