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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알비는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대구수창초등학교 콘크리트 모듈러 구매 설치’ 사업 입찰 평가에서 기술능력평가 배점 80점 만점을 획득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8월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평가 항목 중 기술능력평가는 사업 경험·경영상태·사회적 책임 등 정량평가(20점)와 건물 안전·교실 배치·소음·진동·단열·통학 안전·유지관리 등 정성평가(60점)로 엄격히 진행됐다. 엔알비는 학생과 교직원의 실생활 환경 전반을 반영한 제안으로 전체 정성·정량 평가 점수를 모두 쓸어 담는 기염을 토했다.
대구수창초는 주변 6개 단지 약 5,000세대 입주 여파로 학생 수가 2016년 91명(8학급)에서 2026년 1,075명(44학급)으로 10배 이상 폭증하며 과밀학급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엔알비가 구축할 새 교사동은 연면적 약 998㎡, 지상 2층 규모로 일반교실 8실과 화장실, 연결복도 등이 들어서며, 2027년 새 학기 개학 전인 2월 24일까지 임시사용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엔알비는 앞서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한 ‘군위중학교 콘크리트 모듈러 교사동 및 기숙사동’ 사업을 설계부터 준공까지 10개월(현장 설치 2개월) 만에 완벽히 수행하며 교육부 혁신 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엔알비는 이번 수창초 교사동 신축에서도 기존 본관과의 자연스러운 디자인·동선 연결, 차음 1급 수준의 소음 차단, 강화된 단열·진동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크리트 PC(Precast Concrete) 모듈러 기술은 주요 구조체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기 단축과 균일한 고품질 확보가 강점이다. 엔알비는 현재 LH 의왕초평 A-4BL에 국내 최고층인 22층 PC모듈러 공동주택(381세대)을 시공 중일 정도로 독보적인 내진·접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엔알비 관계자는 “학생 수가 급증한 수창초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실을 제때 공급함과 동시에 최상의 안전과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라며 “고층 PC모듈러 주택 사업으로 축적된 고난도 내진·구조 기술력을 대구수창초 현장에 가감 없이 적용해 차세대 영구형 모듈러 학교의 모범 답안을 제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