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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는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가뭄 피해 지원을 위해 경남 지역으로 이동 중이던 인천·충북 소속 소방차량들이 도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트레일러 화재를 즉시 진압했다고 8월 12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경 충남 금산군 부리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 5대를 적재하고 주행 중이던 탁송 트레일러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직후 금산소방서 대원들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던 중 마침 경남 지역으로 이동 중이던 인천소방 소속 물탱크차 1대가 현장을 목격하고 지체 없이 초기 진화 작업에 돌입했다.
이어 오전 6시 18분경에는 충북소방 소속 물탱크차 2대가 추가로 현장에 도착해 진압 지원과 함께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차량 통제에 나섰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금산소방서 제원지역대와 현장지휘팀이 상황을 인계받아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했으며 불은 발생 20여 분 만인 오전 6시 35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트레일러 운전석 뒤쪽 바퀴가 소실되고 적재되어 있던 차량 2대의 앞범퍼와 하부 일부가 열에 손상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대응을 위해 이동 중이던 타 시·도 소방대원들이 재난 현장을 발견하자마자 주저 없이 진화에 나서 연쇄 화재와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지역의 경계를 넘어 신속하고 헌신적으로 대응해 준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