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광복 81주년·홍암 나철 순국 11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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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 광복 81주년·홍암 나철 순국 110주년 맞아
- 'K-스피릿, 정신광복으로 하나 된 대한민국!' 주제로 학술세미나·학술강좌·만세삼창 진행
- 국학원 광복절 행사, 외형적 기념을 넘어 홍익인간 정신 회복과 실질적 사회 통합이 우선
  • 입력 : 2026. 08.11(화) 18:57
  • 황신민 기자
제81주년 광복절, 홍암 나철 순국 11주년 기념 행사 /포스터=국학원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문화] 황신민 기자 = 사단법인 국학원이 광복 81주년과 독립운동의 정신적 지주인 홍암 나철 선생 순국 110주년을 기리기 위해 8월 6일부터 21일까지 다채로운 '광복절 주간행사'를 전격 진행한다.

국학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학 학술세미나,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 8·15 중앙 온라인 기념행사, 전국 17개 지역 오프라인 릴레이 행사, 국민강좌로 이어지는 연속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광복의 역사적 숭고함을 되새기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정신광복’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주간행사의 전체 슬로건은 ‘K-스피릿, 정신광복으로 하나 된 대한민국!’이다. 국학원은 광복이 단지 식민 지배에서 벗어난 과거의 역사적 사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민족의 역사와 얼, 공동체 정신을 회복해 국민 통합과 상생의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이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8월 6일 온라인 학술세미나 ‘홍암 나철의 정신-국망도존(國亡道存)’으로 포문을 연 이번 행사는 8월 8일 제11회 평화통일기원 전국 청소년 백일장 및 사생대회로 이어졌다.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 오전 11시에는 국학원 공식 유튜브 채널 ‘K스피릿TV’를 통해 중앙 온라인 기념행사가 생중계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국학원 설립자 기념사, 축전, 국학원장 특강, 전국 17개 지역 릴레이 만세삼창 및 광복절 노래 제창이 진행된다.

같은 날 서울 독립문광장, 인천, 세종, 대구, 경북 김천, 울산, 제주, 경기, 대전, 충남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도 지역별 오프라인 기념 프로그램이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다. 이어 8월 21일 서울 태화빌딩에서 열리는 김병기 교수의 국민강좌를 끝으로 주간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승헌 국학원 설립자는 광복 81주년 기념사를 통해 “물질적 성취만으로 광복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며 우리에게는 아직 이뤄야 할 ‘정신광복’이 남아있다”라며 “K-스피릿의 뿌리는 홍익 정신에 있으며, 개인과 공동체, 나아가 인류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치가 오늘의 대한민국에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이기우 국학원장 역시 특강을 통해 1915년 홍암 나철 선생의 예언시, 1916년 8월 15일 순국, 1945년 8월 15일 광복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맥락을 조명하며, 정체성 회복과 대립 극복을 위한 정신적 광복을 거듭 당부할 계획이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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