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과학적 가로수 관리, 전시성 성과 홍보보다 생활밀착 현장 관리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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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과학적 가로수 관리, 전시성 성과 홍보보다 생활밀착 현장 관리가 우선
- 경주시, 산림청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 1차 통과… 국민투표 돌입
- APEC 계기 관문 녹지 정비 및 은행나무 DNA 검사 수나무 식재 성과 제시
  • 입력 : 2026. 08.11(화) 18:33
  • 황신민 기자
사진=경주시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경북] 황신민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추진해 온 도심 녹지 및 가로수 정책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며 시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녹지 행정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상북도 경주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 공모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해 전국 8개 지자체와 함께 최종 국민투표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별 우수 가로수 관리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도시 녹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한 주요 관문 사계절 꽃길·꽃탑 조성과 입체형 녹지 구축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특히 가을철 대표적 민원 요인이던 은행 열매 악취와 보행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식재 전 DNA 유전자 검사 기법을 도입,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만을 선별 식재하는 '과학적 가로수 관리 체계'를 집중 피력했다.

이번 산림청 우수사례 국민투표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진행되며, 산림청은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오는 8월 19일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 및 발표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며 다듬어온 도시 녹지와 가로수는 경주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려야 할 소중한 공공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삶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녹지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키워드 : APEC | 경주시 | 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