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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에 따르면 사고 당일 관내에는 순간최대풍속 초당 22.4m에 달하는 강력한 기습 돌풍이 불었다. 이로 인해 전신주가 쓰러지며 1,000여 가구가 일시 정전되고, 가로수 및 위험목 쓰러짐, 승강기 갇힘 사고, 상가 지붕 날림, 도로 중앙분리대 파손, 부상자 발생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당진시는 기존 폭염 비상근무자 69명에게 강풍 긴급 대응 임무를 즉각 부여하고, 자치안전국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동시에 읍·면·동장을 전원 응소 소집해 비상 대응 체계를 완전 가동했다.
투입된 당진시 공무원들과 자율방재단 인력은 정전 피해 가구 현황 파악, 도로변 위험목 신속 제거, 2차 피해 우려 지역 현장 통제, 당진문예의전당 공연 시간 긴급 조정 등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현장 조치를 다각도로 펼쳤다. 다음 날인 9일에는 성만제 부시장이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현황을 보고받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기상 예보에 없던 갑작스러운 기습 돌풍으로 피해를 본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당진시를 중심으로 경찰, 소방, 자율방재단 등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가동해 시민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