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예천현대아파트 교차로에서 독곶1교차로까지 총 37개 교차로 구간에 구축해 운영 중인 감응 신호 시스템을 다각도로 분석·보완한 결과, 출퇴근 통행시간이 대폭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월 10일 밝혔다.
감응 신호 시스템은 부도로의 좌회전이나 보행자 대기 차량을 감지해 필요한 경우에만 신호를 부여하고, 평시에는 주간선도로의 직진 신호를 최대로 유지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첨단 신호 체계다.
시스템 운영 전 해당 구간의 평균 통행시간은 출근 시간대 58분 31초, 퇴근 시간대 55분 51초에 달했다. 운영 직후 조사에서는 출근 시간대 10분 58초, 퇴근 시간대 7분 2초가 줄어드는 초기 효과를 보였다.
이후 시는 수집된 운행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는 한편, 우천 및 안개 등 악천후 발생 시 나타났던 차량 검지 오류를 즉각 현장 점검하고 시스템을 보완해 검지 성능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그결과 올해 7월 기준 출근 시간대(오전 4시 40분~8시 30분) 평균 통행시간은 운영 전 대비 무려 18분 13초나 단축된 40분 18초를 기록했다. 퇴근 시간대(오후 4시~7시 30분) 역시 운영 전보다 11분 20초가 단축된 44분 31초로 조사됐다. 이번 결과는 정체 시간대 차량 직접 주행 방식을 통해 엄격하게 도출됐다.
시는 감응 신호 시스템이 대산석유화학단지 출퇴근 차량 등으로 상습 정체를 겪던 국도 29호선의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감응 신호 시스템의 정교한 운영 보완을 통해 시민들이 매일 체감하는 출퇴근길이 더욱 빠르고 쾌적해졌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다각도로 확대하고 지속적인 성능 관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