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 무궁화의 단아한 자태 속으로" 충남도, 제7회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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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의 단아한 자태 속으로" 충남도, 제7회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개최
-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보령시 무궁화 수목원에서 15개 시·군 출품작 40여 점 경쟁
- 전문가 정밀 심사 거쳐 엄선된 30점, 산림청 주관 전국 우수분화 품평회 도 대표 출전
  • 입력 : 2026. 07.27(월) 20:47
  • 황신민 기자
사진 - 충남도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충남] 황신민 기자 = 한여름 뙤약볕 속에서도 기품 있는 단아함으로 겨레의 기상을 대변해 온 나라꽃 무궁화의 뛰어난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무궁화를 가려내기 위한 뜻깊은 장이 충남에서 열린다.

충청남도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8일간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보령 무궁화 수목원에서 ‘제7회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전국 무궁화 품평회에 출전할 충남 대표 우수 분화를 발굴하는 한편,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무궁화의 뛰어난 예술성과 우수성을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5개 시·군과 산림 관련 사업소에서 한해 동안 정성껏 재배하고 철저히 관리해 온 우수 무궁화 분화 40여 점이 대거 출품되어 화려한 기량을 겨룬다. 도는 무궁화 분야 수목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자태와 수형, 꽃의 개화 상태 등이 뛰어난 최종 30점의 명품 분화를 엄선할 계획이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대표로 최종 선발된 우수 분화 30점은 오는 8월 6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 충청남도 대표 선수단으로 출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무궁화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한편, 품평회가 개최되는 보령 무궁화 수목원은 서해안권 최대 규모의 무궁화 테마 공간으로, 수목원 내에는 무려 5,000여 본에 달하는 무궁화가 화려하게 조성되어 있다. 특히 무궁화 테마원에는 100여 종 560본의 다양한 변이 품종이 밀집 전시되어 있어 무궁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안규원 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품평회는 우리 도가 오랜 시간 정성 들여 가꿔온 무궁화의 우수한 가치와 은은한 아름다움을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존 가치가 높은 우수 무궁화 품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여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복절을 앞둔 8월의 길목에서 민족의 한과 기상이 담긴 나라꽃 무궁화를 주제로 한 품평회가 보령 무궁화 수목원에서 열리는 것은 대단히 뜻깊은 '생태·역사 문화 농정'이다. 특히 시·군과 사업소가 지난 1년간 땀 흘려 가꾼 40여 점의 분화 중 정예 30점을 선발해 산림청 전국 대회에 충남 대표로 내보내는 것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산림 육성 기술을 전국에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안규원 산림휴양과장의 다짐처럼 이번 품평회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서산, 태안, 보령 등 도민과 자녀들이 무궁화의 숭고한 아름다움을 가슴 깊이 새기는 고결한 현장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키워드 : 보령무궁화수목원 | 제7회무궁화우수분화품평회 | 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