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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는 연일 기온이 치솟는 무더위 속에서 도민과 외지 관광객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내 주요 축제장 및 대규모 행사장 현장에 119회복지원차를 직접 투입하는 ‘찾아가는 무더위 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119회복지원차는 글로벌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시작으로 오락가락하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오는 9월까지 도내 15개 시·군에서 열리는 각종 주요 축제와 대형 행사장에 순차적으로 긴급 배치된다.
도 소방본부는 119회복지원차를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이동형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 특히 야외 활동 중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폭염 취약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강력한 냉방시설과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차량 내부에는 시원한 에어컨 등 첨단 냉방시설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좌석, 냉온수기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무엇보다 구급 자격을 완벽히 갖춘 전문 소방공무원이 차량 내에 상시 배치된다. 대원들은 현장에서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증상이 심각할 경우 지정 의료기관으로 지체 없이 신속 이송할 수 있는 원스톱 긴급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 행사 규모와 당일 기상 상태, 폭염특보 발효 여부 등을 다각도로 종합 고려하여 119회복지원차를 탄력적으로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할 소방서 및 축제 주최 측과의 핫라인을 가동해 온열질환 예방 홍보 활동도 대폭 강화한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재난”이라며 “119회복지원차를 활용한 찾아가는 무더위 쉼터 운영을 통해 도민은 물론 충남을 찾은 전국의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응급의료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여름 대규모 야외 축제장은 야외 활동 특성상 온열질환자가 대거 발생하기 쉬운 위험 지대다. 이러한 시점에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을 필두로 충남소방이 119회복지원차를 활용해 '찾아가는 무더위 쉼터'를 보령머드축제 등 주요 현장에 즉시 투입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돋보이는 '안전 농정'이다. 단순한 쉬어가기 공간을 넘어 전문 구급 대원과 응급처치 장비가 동시 탑승해 실시간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게 된 대목은 충남 소방 행정의 격조를 보여준다. 올여름 충남을 찾는 수많은 방문객들이 소방의 든든한 보살핌 속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가득 쌓아 가기를 기대한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