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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김기재 당진시장이 지난 1일 공식 취임식 직후 여름철 극한 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민선 9기 1호 결재로 전격 선택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실리주의 시정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시장은 2일 오전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주요 국·소장 및 각 실무 부서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부서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체계 매뉴얼과 관내 수해 복구 사업 추진 현황 데이터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번에 수립된 종합대책은 '예방 중심의 사전 대응을 통한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세부 실행 지침으로는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실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최우선 주민 대피 체계 구축 ▲인명피해 우려 지역 추가 발굴 및 밀착 관리 ▲반지하 주택 및 지하공간(주차장) 침수 피해 재발 방지책 마련 ▲재난 발생 현장에 신속한 복구 인력·장비 적기 투입 등을 5대 중점 과제로 삼아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수해 피해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나 산사태 리스크가 큰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기존 19개소에서 38개소로 2배 대폭 확대해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주민 대피 조력자 매뉴얼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취임 첫날 자연재난 대책 서명 완료… 인명우려 지역 19곳→38곳 대폭 확대 등 방재 강화'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효율적인 가동 방안을 비롯해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시 시민 주체들이 즉각 대입할 수 있는 국민행동요령 홍보 방안 긴급 상황 시 즉각적인 주민 대피 및 현장 통제 중점사항 등 분야별 안전 대책들이 꼼꼼하게 보고됐다.
무엇보다 제13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통해 당진 출신의 이철수 의원이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전격 가동된 시점과 맞물려 당진시의 이번 선제적 방재 대책 수립은 향후 충남도 소방본부 및 건설본부의 광역 예산 지원과 행정적 공조 체제를 구축하는 데 있어 매우 유기적인 정합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기재 시장 "사전 대비와 신속 대응이 핵심… 철저한 현장 행정으로 재산·생명 수호"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선포한 김기재 당진시장은 "17만 당진시민의 고귀한 생명과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는 일이야말로 자치 정부가 마주한 가장 최우선이자 중차대한 책무"라고 강한 소신을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형식적인 구호에 안주하는 소극 행정을 과감히 걷어내고 철저한 사전 대비 태세 확립과 신속한 현장 밀착형 대응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수호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촘촘한 행정 지침을 주문했다.
한편 김기재 시장은 이날 회의 직후 오후 일정으로 관내 주요 수해 복구 사업 현장 5곳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고 방재 인프라를 점검하는 등 부임 첫날부터 쉴 틈 없는 현장 실리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방자치 정부의 수장이 취임 직후 결재판에 올리는 1호 문서는 향후 4년간 전개될 자치 행정의 최우선 가치와 책임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청사진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김기재 신임 당진시장이 관성적인 개발 시책 대신 시민의 생명줄과 직결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1호 결재로 선택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 데이터를 2배로 늘려 잡은 것은 안전 사각지대를 지우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대단히 시의적절하고 영리한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지하공간 침수 재발 방지책을 구체화하고 첫날부터 관내 수해 복구 현장 5곳을 직접 챙기는 매뉴얼은 실무 생활 행정의 매서운 묘미를 보여준다. 이번에 가동되는 당진시의 촘촘한 방재 지침들이 어제 출범한 제13대 충남도의회 이철수 건설소방위원장과의 광역 거버넌스 공조 및 하반기 추경 예산 편성 가이드라인에 강력히 연결되어 당진의 모든 주민과 청소년 주체들이 단 1%의 재난 소외 없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하는 안전 당진의 위대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