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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의 미래, 시민과 함께 완성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언론인과의 대화’를 전격 개최해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세부 실행 매뉴얼을 안팎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언론인 등 실무 관계자 5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선 8기 동안 축적된 주요 성과 데이터를 짚어보고, 이를 중단 없이 이어나갈 민선 9기 시정 기조 및 방향 그리고 권역별·분야별 세부 시정 계획을 정교하게 공유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민선 8기의 핵심 성과 지표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준공 ▲지역 숙원인 시청사 건립 본격화 ▲균형발전의 축이 될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착공 등을 꼽았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이라는 기존 시정 슬로건을 변함없이 유지해 자치 도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즉 민선 8기에서 탄탄하게 다진 인프라 기반을 토대로 민선 9기 기간 동안 '5대 시정 목표'를 중심축 삼아 완벽한 결실을 꽃피우겠다는 구상이다.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기조 유지… 서산공항·국제여객선·가로림만 생태공원 속도'
분야별 세부 지침을 살펴보면 첫째 '풍요로운 경제도시' 완성을 위해 서북부권 교통 물류의 핵심이 될 서산공항 건설과 서산~영덕 고속도로 개통, 국제 여객선 취항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아울러 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및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 건립 등 신산업 육성 매뉴얼을 차질 없이 전개한다.
둘째 '걱정없는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출산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청소년 주체들을 위한 아이행복타운 조성, 경로당 운영비 인상 등을 조율한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복지 카드로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 청년 커뮤니티 공간 확대,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등도 촘촘히 엮어낸다.
셋째 '품격있는 문화도시'를 위해 복합문화예술타운을 조성하고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수당 인상을 추진하며 개심사 목조 아미타여래좌상 등 지역 문화자산의 국가유산 승격을 적극 도모한다.
넷째 '오감만족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우리 지역의 핵심 생태 자산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필두로 가야산 어울숲(산림복지단지) 및 운산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구축 등 대규모 체류형 관광 기반을 전방위로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비전있는 희망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신청사 건립 다듬기, 수석지구 도시개발의 안정적 추진,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서산배수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학교 통학 급행버스 운영 등을 실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 "민선 8기가 도약의 기반이었다면 민선 9기는 완성의 시기… 시민과 동행"
소통과 효율 중심의 현장 행정을 선포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민선 8기가 서산의 담대한 미래 도약을 위해 튼튼한 뼈대와 기반을 마련하는 인고의 시기였다면, 이번 민선 9기는 그동안 뿌려둔 시정 씨앗들을 확실한 완성으로 꽃피우는 결실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 시장은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부터 촘촘한 교육·돌봄 복지 매뉴얼 가동까지 더 큰 서산의 미래 청사진을 완성해 나아가는 모든 여정 속에서 18만 서산시민과 항상 낮은 자세로 함께 호흡하고 동행하겠다”고 강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지방자치 정부가 새로운 임기 초창기에 지역 언론인들을 초청해 시정 운영의 가이드라인을 공유하는 자리는 향후 4년간 집행될 조례 입법 지침과 재정 예산 심의의 우선순위를 대민 앞에 공표하는 중차대한 소통 거버넌스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서산시 행정 실무 라인이 민선 8기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서산공항 조기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SAF 실증센터 건립 등 지역의 핵심 미래 먹거리 데이터를 전면에 내건 것은 자치 경제의 체급을 올리기 위한 대단히 시의적절하고 영리한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관성적인 인프라 토목 시책에만 머물지 않고 청소년 주체들을 위한 학교 통학 급행버스 도입이나 아이행복타운,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등 체감형 교육 복지 매뉴얼을 촘촘히 장치한 대목은 실무 생활 행정의 매서운 묘미를 보여준다. 오늘 발표된 5대 시정 목표와 분야별 핵심 지표들이 어제 본격 출범한 제13대 충남도의회 서산 지역구 장승재 제1부의장 등 도의회 지휘부의 예산 심의 가이드라인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산의 모든 주민과 청년들이 단 1%의 행정 소외 없이 풍요롭고 안전한 자치 혜택을 누리며 상생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