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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23일 도청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원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도로명주소 홍보 이벤트’를 전격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 아이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도로명주소를 친근한 방식으로 접하게 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주소 체계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미취학 어린이들의 발달 단계와 시각적 흥미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작된 디지털 시각 콘텐츠와 아기자기한 생활 물품이 도입돼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선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부여되는 기본 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낸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시청각 교육이 끝난 후에는 도로명주소 홍보 스티커가 정성스럽게 부착된 ‘캐릭터 동전 지갑’을 기념품으로 배부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주소 정보를 반복적으로 마주하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세심하게 유도했다.
도는 이번 맞춤형 이벤트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긍정적이고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나아가 가정 내에서도 주소 정보 활용 문화가 확산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어린 시절부터 도로명주소의 편리성과 원리를 체득하는 것은 향후 디지털 주소 정보 시대를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기초 교육”이라며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주소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접하는 유익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모든 도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맞춤형 홍보 시책을 발굴해 도로명주소 사용 문화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로명주소가 전면 도입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아이들에게는 복잡한 숫자와 글자의 조합으로 보이기 십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충남도 토지관리과가 도청 어린이집을 찾아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동전지갑을 활용해 '찾아가는 눈눈높이 주소 교육'을 펼친 것은 미래세대를 겨냥한 매우 다정하고 영리한 행정이다. 어린 시절 친근하게 다가온 주소 정보는 평생의 안전과 편리함으로 이어지는 훌륭한 자산이 된다. 임택빈 과장의 다짐대로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도내 초등학교, 경로당 등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촘촘한 밀착형 홍보가 더 널리 확산되어 충남 전역에 올바른 주소 사용 문화가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