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명품 해풍 대파, 현대그린푸드 타고 전국 600개 급식 식탁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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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명품 해풍 대파, 현대그린푸드 타고 전국 600개 급식 식탁 점령
- 6월 한 달간 전국 급식 사업장서 태안산 대파 메뉴 10만 식 전격 제공
- 미네랄 황토와 서해 갯바람이 키운 단맛 대파닭갈비·대파튀김칼국수 등 이색 메뉴 선 보여
  • 입력 : 2026. 06.16(화) 14:55
  • 황신민 기자
사진 - 태안군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충남] 황신민 기자 = 충남 태안군의 비옥한 황토와 청정 서해안의 싱그러운 해풍을 맞고 자란 명품 대파가 국내 대형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선다.

태안군은 ㈜현대그린푸드와 긴밀한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6월 한 달간 전국 600여 개 대형 급식 사업장에서 태안산 대파를 주재료로 활용한 명품 메뉴를 대대적으로 제공하는 '태안 맛-닿음' 프로젝트를 전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안 대파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통기성이 우수한 특유의 황토 가득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다른 지역 대파에 비해 단맛이 매우 강하다. 또한 서해안의 갯바람을 정면으로 맞고 자라 은은하고 깊은 향을 품고 있으며 육질이 조밀하고 단단해 조리 후에도 아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독보적인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형 급식기업과의 유기적인 유통 협업을 통해 지역 우수 특산물을 대량으로 일시에 수수해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돕고, 태안 농산물의 신뢰도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현대그린푸드는 전국 사업장에서 총 100톤에 달하는 대규모 태안산 대파를 소비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해 개발된 대파김치국물닭갈비, 대파튀김 장칼국수, 대파덮밥 등 향긋한 대파의 풍미를 극대화한 다채로운 트렌디 메뉴들이 전국 직장인과 학생들의 식탁 위에 약 10만 식에 걸쳐 푸짐하게 차려진다.

이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사업장 중 15개 거점 점포에서는 이용객들을 위한 흥미진진한 특별 이벤트도 병행된다. 급식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태안의 명품 특산물과 아기자기한 농산물 키링, 대파맛 스낵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태안군의 도시 인지도를 친근하게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번 대형 식품기업과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태안산 대파의 압도적인 우수성을 전국 시장에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향후 지역 농가들이 판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급식기업과의 이번 값진 협업을 계기로 태안 대파의 차별화된 맛과 품질이 전국의 수많은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고 깊이 있게 스며들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회성 공급에 그치지 않고 대기업 및 유통 대기업과의 다각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여 지역 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태안 청정 농산물의 대외 브랜드 가치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농가 소득을 올리고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데 있어 대형 유통·식품기업과의 협업만큼 확실한 기폭제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태안군이 현대그린푸드와 손잡고 대파 100톤을 공급해 전국 600개 급식소에서 10만 명의 식탁에 올리는 '태안 맛-닿음' 프로젝트는 지자체와 대기업이 만들어 낸 윈-윈(Win-Win)형 민생 농정의 아주 모범적인 수범 사례다. 서해 갯바람과 황토가 키워낸 단단하고 달콤한 태안 대파가 대파닭갈비, 대파튀김칼국수 같은 이색적인 숏폼 스타일의 메뉴로 재탄생해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대목은 매우 영리한 마케팅이다. 식탁 위의 맛있는 경험이 향후 태안으로의 고향사랑기부제나 직접적인 농산물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키워드 : 충청남도 | 태안대파 | 현대그린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