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지정한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해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도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독려해 지역 사회 내 건강한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긴밀히 협력해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청 마당에 대형 헌혈버스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헌혈 활동에는 도청에 근무하는 공직자 및 유관기관 임직원들은 물론, 평소 생명 나눔에 뜻이 있는 일반 도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공익적 가치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한편, 아무런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온 고마운 헌혈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과 존경을 전하기 위해 제정된 뜻깊은 날이다.
도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짝수달 셋째 주 화요일마다 도청 거점에 정기적으로 헌혈버스를 유치·운영함으로써 도민들이 상시 참여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이 같은 꾸준한 노력 덕분에 올해에도 벌써 총 106명의 따뜻한 도민과 공직자들이 소중한 피를 나누며 충남의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헌혈은 나의 작은 실천과 잠깐의 용기로 위급한 상황에 놓인 타인의 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나눔 행위”라며 “이번 세계 헌혈자의 날 계기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헌혈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학 기술이 눈부시게 발달한 오늘날에도 인공적으로 만들어내지 못해 오직 인간의 헌혈을 통해서만 확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혈액'이다. 그런 면에서 16일 도청에서 열리는 '사랑의 헌혈 행사'는 혈액 부족으로 애타는 환자들에게 생명의 동아줄을 내려주는 가장 실질적인 인도주의적 실천이다. 특히 충남도가 매년 짝수달마다 헌혈 기회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올해만 벌써 100명이 넘는 참여를 끌어낸 대목은 칭찬받아 마땅한 생명 존중 행정이다. 이번 16일 행사에 공직자와 도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어, 충남의 따뜻한 온기가 온 누리에 퍼져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