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홍예공원서 '맞춤형 무료 숲해설·수목탐방' 11월까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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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홍예공원서 '맞춤형 무료 숲해설·수목탐방' 11월까지 가동
- 전문 숲해설가 상주해 계절별 수목 이야기 및 어린이 생태 감수성 교육 무료 진행
- 매주 월·수요일 운영, 4인 이상 전화 사전 예약 시 회당 2시간 코스 밀착 안내
  • 입력 : 2026. 06.09(화) 17:51
  • 황신민 기자
사진 - 충남도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충남] 황신민 기자 = 충청남도는 최근 새롭게 단장해 도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홍예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자연을 보다 깊이 있게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맞춤형 무료 수목탐방 프로그램을 전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포신도시의 허브이자 홍성·예산 지역을 아우르는 명소인 홍예공원 내의 특별한 나무 이야기를 비롯해, 공원에 자생하는 다양한 수목과 생태계에 대한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 해설 및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초여름의 녹음부터 가을의 단풍에 이르기까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숲의 아름다운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며 느끼는 오감(五感) 만족 체험을 통해 자연과 깊이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방문객들의 연령층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구성이 눈에 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의 소중함과 풍부한 생태 감수성을 키워줄 수 있는 놀이형·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 및 성인 방문객들에게는 고즈넉한 공원 산책과 인문학적 나무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명품 힐링 프로그램으로 이원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전과 오후(전화 문의 041-333-2208), 그리고 매주 수요일 오후(전화 문의 010-5342-9507)에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과 방문객들은 해당 연락처를 통한 사전 전화 예약을 거쳐 신청할 수 있다.

최소 4명 이상만 신청하면 소규모 그룹으로도 원활한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전체 프로그램은 전문 숲해설가의 밀착 해설 60분을 포함해 회당 약 2시간 동안 알차게 진행된다.

도는 이번 맞춤형 탐방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홍예공원이 도민들의 단순한 도심 속 휴식 공간 지위를 넘어, 생태 체험과 교육, 심신 치유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충남 최고의 '복합 문화·생태 공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새롭게 옷을 갈아입은 홍예공원의 숲해설 및 수목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일상 속 쉼표와 함께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라며 “누구나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청정 충남의 독보적인 대표 명품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과 예산군에 걸쳐 내포신도시의 푸른 허파 역할을 해온 홍예공원이 한층 깊어진 생태 콘텐츠를 장착하고 도민들을 맞이한다. 단순히 잔디밭을 거닐고 호수를 바라보는 관조형 휴식에서 벗어나, 숲이 가진 생명의 이야기를 전문 해설가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 '생태 교육의 장'이 열린 것이다. 특히 4인 이상만 모이면 비용 부담 없이 고품격 숲 체험을 누릴 수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객이나 어린이집·유치원의 야외 학습 공간으로 이보다 더 좋은 대안은 없다. 초여름의 푸른 싱그러움이 가득한 이번 주말, 전화기를 들고 홍예공원의 특별한 초록빛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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