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당진 면천서 '몽산성 시무나무길 걷기' 행사 연다 10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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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당진 면천서 '몽산성 시무나무길 걷기' 행사 연다 10일까지 접수
- 6월 14일 당진 면천면 일원서 진행 완만한 5km 코스로 누구나 참여 가능
- 국가산림문화자산 시무나무 군락지 탐방, 스탬프 체험·뽑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 풍성
  • 입력 : 2026. 06.09(화) 17:50
  • 황신민 기자
사진 - 충남도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충남] 황신민 기자 = 충청남도는 오는 10일까지 당진시 면천면 일원에서 펼쳐지는 ‘몽산성 시무나무길 걷기’ 행사의 참가 신청서를 내포문화숲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국가숲길인 내포문화숲길의 핵심 대표 자원이자 소중한 산림유산인 몽산성 시무나무 군락지를 배경으로 한 이번 행사는, 시무나무 군락지가 지닌 생태적·역사적 가치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한편 도민의 건강한 걷기 문화 확산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14일 당진시 면천면 일원에서 전격 진행된다. 주요 걷기 코스는 면천읍성 조종관을 출발해 고즈넉한 몽산성길을 따라 몽산 정상까지 오른 뒤 다시 출발지로 안전하게 되돌아오는 약 5km 구간으로 운영된다. 해당 코스는 경사가 완만하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코스를 무사히 완주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뜻깊은 기념 완주배지가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웅장한 자연의 생명력을 품은 국가산림문화자산 시무나무 군락지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몽산 정상에 오르면 시무나무 스탬프 찍기 체험을 비롯해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운영, 행운의 뽑기 이벤트 등 가족·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면천읍성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또 봄 면천 축제’와 유기적으로 연계 운영된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걷기 행사가 끝난 후에도 면천의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연이어 즐길 수 있어,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도민과 관광객은 10일까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사전 신청을 놓친 이들을 위해 행사 당일인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현장 접수처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길 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몽산성 시무나무길 걷기 행사는 국가산림문화자산의 독보적인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국가숲길의 무한한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셔서 청정 충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한자리에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문화숲길’은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 등 도내 4개 시·군을 하나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총연장 320km 규모의 명품 국가숲길이다. 내포 지역의 유구한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촘촘히 연계한 대한민국 최고의 장거리 걷기 명소로 각광받으며 운영되고 있다.

국가숲길로 지정된 320km의 내포문화숲길 중에서도 당진 면천의 몽산성은 역사와 자연이 가장 아름답게 어우러진 구간이다. 특히 이곳에 자생하는 시무나무 군락지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될 만큼 생태적 가치가 높은 충남의 소중한 보물이다. 충남도가 14일 개최하는 이번 걷기 행사는 완만한 5km 코스로 구성되어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피서객이나 걷기 동호인들이 부담 없이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면천의 역사적 보고인 면천읍성 축제와도 연계된 만큼, 이번 주말에는 많은 도민이 몽산성을 찾아 시무나무 그늘 아래서 초여름의 싱그러운 녹음과 역사 문화의 향기를 가득 담아 가길 기대한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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