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소방본부와 손잡고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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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기술원, 소방본부와 손잡고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6월 4일 기술원 대강당서 야외 근로 및 실험·실습 많은 직원 대상 응급대응 역량 강화
- 충남소방본부 및 예산소방서 전문 강사진 참여 이론부터 맞춤형 1대 1 CPR 실습 전개
  • 입력 : 2026. 06.04(목) 15:59
  • 황신민 기자
사진 - 충남도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충남] 황신민 기자 =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4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소속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 현장 및 일상생활 속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2026년 농업기술원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격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온이 상승하는 하절기를 맞아 야외 농작업 근로 및 종자 연구 등을 위한 실험·실습 활동이 많은 농업기술원 직원들의 업무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한층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충청남도 소방본부 및 예산소방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익히는 '응급처치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심정지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심폐소생술(CPR) 실습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순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특히 참여한 직원들은 마네킹을 활용해 가슴 압박 위치와 깊이, 속도 등을 몸으로 익히며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이나 연구실 등에서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체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구호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현장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정지 환자 발생 시 4분 이내에 실시하는 심폐소생술은 생존율을 3배 이상 끌어올리는 이른바 '기적의 손길'이다. 특히 농업기술원과 같이 야외 시험 포장(논·밭)에서의 거친 노동이나 고온다습한 하우스 내부 작업, 복잡한 약제 실험이 잦은 일터일수록 동료의 생명을 지키는 CPR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러한 측면에서 도 농업기술원이 도 소방본부 및 예산소방서의 베테랑 요원들을 초빙해 1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실전형 교육을 전개한 것은 직장 내 안전망을 촘촘히 다지는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다진 현장 대처 능력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안전 방파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키워드 : 심폐소생술 | 위기대응능력 | 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