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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제 검사는 위험물 이동 및 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 폭발, 유해물질 누출 등 치명적인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소방본부는 서산 대산 석유화학단지 등 위험물 운송 차량의 통행이 유독 빈번한 물류 거점 지역과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석유화학제품 및 가스류 등 위험물을 실어 나르는 운송 차량 전체로, 차량의 적법한 운행 여부와 위험물 안전 관리 기준 준수 상태를 명확히 확인해 잠재적 사고 위험 요인을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데 방점을 뒀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위험물 표지 및 게시판의 적정 부착 상태, 차량 내 필수 소화기 비치 여부, 운송자의 적정 자격 구비 및 교육 이수 여부, 위험물 적재·운송 기준의 엄격한 준수 여부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단속을 통해 가벼운 경미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현장 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개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반면, 무자격 운전이나 적재 기준 초과 등 도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형사 고발 등 엄정하게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박노광 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위험물 운송 과정에서의 안전 확보는 도로 위 운전자는 물론 인근 도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매우 엄중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성 단속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철저한 예방 활동을 전개해 위험물 사고 없는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로 위를 달리는 위험물 운송 차량은 단 한 번의 조그만 실수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이른바 '움직이는 시한폭탄'과 같다. 특히 서산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같이 대규모 산업시설이 밀집한 충남 지역은 위험물 차량의 유동량이 많아 타 시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경각심과 관리가 요구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충남소방본부가 15일까지 표지 부착 상태부터 운송자 자격까지 전방위적인 일제 검사에 나선 것은 대형 재난을 막기 위한 매우 시의적절한 안전 브레이크다. 물류 현장의 상시적인 안전 매뉴얼 준수와 소방당국의 빈틈없는 감시망이 결합해 청정 충남의 도로 안전망이 한층 더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