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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지역 축제 때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바가지요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서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신뢰받는 축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와 서천군, 소비자보호센터가 합동으로 기획했다.
이날 합동 점검반은 꼴갑축제장 내 먹거리 구역과 야시장 상점 구역을 꼼꼼히 돌며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기존 시장 가격 대비 판매가격의 과다 인상 여부 수산물 원산지 및 중량 표시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축제장 입점 상인들을 일일이 만나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바가지요금 근절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점검반은 상인들과 축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 표시 준수,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물가 안정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지역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 전반에 힘썼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역 축제를 찾는 수많은 방문객이 바가지요금으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는 일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천의 신선한 수산물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가격표시제 점검과 계도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축제의 성패는 첫째도 신뢰, 둘째도 신뢰다. 최근 전국 일부 축제장에서 불거진 황당한 바가지요금 논란은 공들여 쌓아온 지역 이미지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치명타가 되곤 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충남도가 제16회 장항항 꼴갑축제 개막에 맞춰 서천군, 소비자보호센터와 함께 현장 물가 점검 및 근절 캠페인에 나선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영리한 행정이다. 서천의 자랑인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맛보러 온 관광객들이 넉넉한 시골 인심과 투명한 가격에 감동해 돌아갈 때, 장항항 꼴갑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정 수산물 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