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13일 청양 공설테니스장과 충남도립대학교 테니스코트 대학 내 해오름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충청권 중·고등학교 교원과 학생 등 약 200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생활체육을 매개로 대학과 지역 교육현장 간의 교류를 다각적으로 확대하고 긴밀한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총장배 체육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배드민턴 혼합복식 종목과 함께 교사와 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출전하는 '사제지간 경기'가 새롭게 추가되어 사제 간의 정을 나누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요강을 살펴보면 테니스 경기는 참가자들의 실력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뉘어 엄격하게 진행된다. 1부는 전국대회(생체·KATO·KATA) 입상 경력이 있는 숙련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반면 2부는 남교원의 경우 구력 3년 이하 여교원은 개나리부 이하로 참가 자격을 제한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배드민턴 경기는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으로 다채롭게 구성되며 충청남도 배드민턴 도급수(A·B·C·D) 기준에 맞춰 공정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종목별 예선 리그를 거친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박진감 넘치게 진행된다. 테니스는 1세트 6게임 선취 방식 배드민턴은 25점 단세트 방식으로 각각 승부를 가리게 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과 학생은 충남도립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고 종목별 우승 및 주요 입상자에게는 상징적인 트로피와 푸짐한 부상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대학 측은 대회 현장에서 별도의 입시 상담실과 학과 홍보 부스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학생과 교원들에게 충남도립대학교만의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교육과정과 대학의 비전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는 구상이다.
양노열 충남도립대 기획홍보처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의 차원을 넘어 충청권 교육현장과 우리 대학이 함께 호흡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라며 "참가자 모두가 부상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화합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이 지역 사회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및 교육자들과 소통하는 방식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가 매년 개최해 온 총장배 테니스·배드민턴 대회는 생활체육이라는 친근한 매개체를 통해 대학의 문턱을 낮추고 친밀감을 높이는 훌륭한 로컬 마케팅의 모범 사례다. 특히 올해 '사제지간 경기'를 신설한 것은 교권 회복과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이라는 사회적 가치와도 맞닿아 있어 더욱 뜻깊다. 셔틀콕과 테니스 라켓을 통해 맺어진 건강한 네트워크가 향후 충남 지역 교육 발전의 든든한 자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