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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충남은 국외 지방정부 공무원을 직접 초청해 충남 친화적인 글로벌 인적 관계망을 굳건히 구축하고, 다각적인 국제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자 도가 매년 추진하는 핵심 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이번 연수에는 충남도와 긴밀한 자매결연 관계인 중국 광둥성, 우호협력 지역인 일본 시즈오카현을 비롯해 베트남 다낭시 소속의 정예 공무원 등 총 5명이 참가해 밀도 높은 일정을 소화했다.
연수생들은 기간 동안 도 청사와 도의회, 충남도서관 등을 견학하고 도 국제교류 업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장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문화유산 등을 차례로 탐방하며 충남의 선진 행정과 역사, 문화 현장을 오감으로 체험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연계하여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박람회장 내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둘러보며 인공지능(AI) 기술과 청정 자연이 접목된 정원문화를 선점하고 미래 치유산업의 글로벌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이번 프로그램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마중물이 되는 것은 물론, 향후 지방정부 간 문화·관광·경제 분야의 실질적 교류 확대에도 긍정적인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해외 지방정부와의 우호 협력을 공고히 다지고 도내의 우수한 관광·문화 자원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세계 속에서 충남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현재까지 전 세계 17개국 38개 외국 지방정부와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제 교류 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지방정부의 외교 역량은 국가 외교의 틈새를 메우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새로운 원동력이다. 충남도가 추진한 '나이스 충남 2026' 프로그램은 해외 핵심 교류 지역의 실무 공무원들에게 충남의 선진 행정과 백제의 숨결, 그리고 태안원예치유박람회라는 글로벌 메가 이벤트를 가장 효과적으로 각인시킨 실리 외교의 모범 사례다. 이번 연수를 통해 맺어진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가 향후 충남의 해외 시장 개척과 국제적 관광객 유치라는 실질적인 외교적 과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