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수준의 충남 시설채소 안정 생산 위해 시군 협력 밀착형 기술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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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수준의 충남 시설채소 안정 생산 위해 시군 협력 밀착형 기술지원 나선다
- 전국 1위 토마토·오이 및 2위 수박 등 충남 대표 시설채소 농가 대상 맞춤형 생육관리
- 도 농업기술원과 천안·공주·논산·부여 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협력해 7월 말까지 운영
  • 입력 : 2026. 05.20(수) 07:30
  • 황신민 기자
사진 = 충남도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충남] 황신민 기자 =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상고온과 큰 일교차 등 급격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시설채소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는 '충남 시설채소 현장기술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장기술지원단은 도 농업기술원 지도·연구 부서와 시설채소 주산지인 4개 시군(천안, 공주, 논산, 부여) 농업기술센터가 긴밀하게 협력해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다.

기술지원 대상은 토마토, 오이, 수박을 재배하는 시설채소 농가이다. 대상 작목은 충남도가 국가통계포털(KOSIS) 2024년 기준 토마토 생산량 6만 7503톤 오이 생산량 7만 4099톤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수박 생산량은 8만 7172톤으로 전국 2위 규모의 주요 생산지라는 점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품목별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 탄산가스 시비 등 전반적인 생육관리 기술지도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고온기를 앞두고 시설 내 환기와 차광 양·수분 관리 등 시설하우스 내부의 환경관리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영수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지도사는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와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시설채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과 이상기상 대응 시범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충남의 시설채소 산업이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암초를 만났다. 최근 예측 불가능한 이상고온과 극심한 일교차는 농가의 생업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시점에서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기술센터가 전격 가동한 '현장기술지원단'은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행정 지도를 넘어 현장 중심의 기후위기 밀착 대응 체계가 확고히 자리 잡아 충남 농산물의 명성과 농가 소득을 동시에 지켜내기를 고대한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키워드 : 기후변화대응 | 충남농업기술원 | 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