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에 따르면 바스프한농화성솔루션스㈜는 17일 대산읍 죽엽로 일원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이온 계면활성제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다니엘 우쏘(Daniel Wussow) 바스프 그룹 케어케미칼 글로벌 총괄 사장 예정자, 이우석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김응상 한농화성 회장, 김대용 바스프한농화성솔루션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공장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 글로벌 기술과 지역 자본의 결합… 538억 원 투입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총사업비 538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글로벌 화학 거물인 독일 바스프와 국내 계면활성제 선도 기업인 한농화성의 합작법인인 바스프한농화성솔루션스㈜가 운영을 맡는다.
공장은 연간 3만 톤 규모의 비이온 계면활성제를 생산하게 되며,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연평균 약 633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비이온 계면활성제는 세제 등 생활용품부터 의약품, 산업용 유화제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낙수효과' 톡톡
공장 가동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할 전망이다. 시는 공장 운영을 위해 약 50여 명의 신규 인력이 채용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지역 청년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실은 지난 2023년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서산시와 충남도, 바스프사, 한농화성이 체결한 합동 투자협약이 거둔 실질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는 협약 이후 신속한 인허가 지원 등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았다.
■ 이완섭 시장 "서산시 산업 구조 고도화의 계기"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장 준공은 서산시가 단순 석유화학 단지를 넘어 고부가 소재 중심의 첨단 산업 구조로 한 단계 도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산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산시는 이번 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대산 임해산업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전후방 산업 유치를 통해 중부권 최대의 화학 소재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