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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2.1조 원 규모 '제1호 지원 패키지' 확정
지난 2월 25일 정부는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대산 석유화학산업을 "제1호 재편 대상"으로 정하고 2조 1천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설비투자 및 영구채 전환 각 1조 원 지원 ▴합병 법인 법인세 완화 ▴친환경 구조 전환 R&D 260억 원 투입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원 사업비 확대(247억 원) 등이다.
■ 충남도, 4,644억 원 규모 별도 대책 추진… "당장 급한 불부터"
이와 별도로 충남도는 5개 사업, 총 4,644억 원 규모의 자체 지원 대책을 가동한다.
먼저 단기 대책으로 근로자 임금 보전 지원금(40억 원)을 지급한다. 3월 17일 대산보건지소에 개소하는 신청 센터를 통해 접수를 시작하며 4월 3일부터 실제 지급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서산 거주 건설·플랜트 및 화물 근로자 5,000명(1인당 50만 원) 이·전직 근로자 350명(최대 300만 원) 이들을 채용한 기업 등이다.
■ AI 전환과 탄소중립 신산업으로 '근본적 체질 개선'
장기적으로는 산업 구조의 고도화에 집중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화학 소재 개발 및 공정 최적화(AX 사업)를 정부 R&D 과제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 신사업 전환을 위해 지난 2월 문을 연 "탄소중립 실증지원센터"를 통해 CCU(탄소 포집·활용) 기술 실증을 지원하며 3,11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 기술 개발 사업을 2031년까지 추진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경영 원가 절감"… 전기료 부담 획기적 경감
기업들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대책도 포함됐다. 대산 분산에너지 특구 내 LNG 열병합발전소가 8월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HD현대오씨아이 등 14개 기업에 전력을 공급 연간 최대 170억 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기업이 자가소비형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 60%를 지원하고 기업 자부담분(40%)에 대해서도 1%대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기적인 근로자 보호와 장기적인 산업 구조 재편을 병행하겠다"며 "경영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대산의 담대한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