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일본 잇는 에어로케이, 노선 활성화 협력 가속

경제
청주공항-일본 잇는 에어로케이, 노선 활성화 협력 가속
- 일본 공항·지자체 관계자 잇단 청주 방문
  • 입력 : 2026. 02.04(수) 15:44
  • 김정현 기자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경제] 김정현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일본 주요 공항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청주발 일본 노선의 안정적 정착과 지속 성장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기타큐슈, 나고야, 히로시마, 오비히로 등 일본 각지의 공항·관광·지자체 관계자들이 청주를 직접 방문해 청주공항과 에어로케이항공의 노선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공동 프로모션 및 노선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각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청주발 일본 노선이 단순 취항 단계를 넘어, 일본 측 공항공사와 지자체가 직접 현장을 찾아 협업을 논의하는 단계로 발전했음을 보여준다.

이들 미팅에서는 노선별 운영 단계와 특성에 맞춘 협의가 이뤄졌다. 기타큐슈 노선과 관련해서는 노선의 추가 활성화 및 안정화 방안이 논의됐으며, 나고야 노선은 운영 성과 점검과 함께 취항 1주년을 기념해 청주국제공항 내에서 진행된 팝업 이벤트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히로시마 노선의 경우 S26(2026년 하계) 시즌 이후의 운항 계획과 프로모션 전략을 중심으로 협의가 진행됐고, 오비히로 노선에 대해서는 S26 기간 운항 지속 확정과 함께 청주시–오비히로시 간 국제관광 교류 확대 및 취항 1주년 기념 공동 이벤트 추진 계획이 논의됐다.

또한 홋카이도공항공사 관계자들도 청주를 방문해 청주–치토세, 청주–오비히로 노선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하코다테·아사히가와 등 홋카이도 지역 추가 노선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 과정에서 홋카이도 지역과 청주공항 간 중장기 노선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히로시마, 기타큐슈, 오비히로 노선은 취항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신규 노선인 만큼, 일본 측 공항공사와 지자체는 충청권 지자체와 관광업계, 쇼핑센터 등과 연계한 홍보 방식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측은 항공 노선과 지역 관광·소비를 연계하는 협업 모델을 구상하고, 일부 노선에 대해서는 이미 적용을 추진 중이다.

에어로케이항공과 관계 기관은 이번 개별 협의를 바탕으로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일본 노선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노선별 특성에 맞춘 공동 프로모션과 관광 교류 확대, 추가 노선 검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