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황신민 기자 = 지난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5회 올해를 빛낸 인물&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이병도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가 [올해를 빛낸 인물, 교육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연합매일신문사와 대한민국 인물&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정치, 학술,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기관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각 분야별 전문위원과 교수, 기자단이 심사에 참여하여 공정성을 높였다.
이번에 교육 분야 대상을 수상한 이병도 대표는 교사와 교육행정가로서 총 39년 6개월 동안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 대표는 1986년 공주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인천가좌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1997년부터는 충남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며 교육 현장을 지켰다.

이후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을 거쳐 지난 2025년 8월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퇴임했다. 현재는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와 충남교육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상명대학교(천안) 특임교수로서 충남 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이병도 대표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12월 13일에는 40여 년에 가까운 교육 전문가로서의 삶을 회고한 자서전 ‘교육의 도(道), 이병도의 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 추산 2,000여 명의 인파가 몰린 이 행사는 충남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충남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병도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평생을 교육 현장에서 보낸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인정받아 기쁘다” 며, “앞으로도 충남 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