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서비스원, 자살실태·예방정책 집담회 개최

사회
충남사회서비스원, 자살실태·예방정책 집담회 개최
  • 입력 : 2025. 12.23(화) 17:22
  • 황신민 기자
2025 정책연구실 집담회/ 사진=충남사회서비스원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황신민 기자 =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김영옥) 정책연구실은 12월 11일 충청남도의회에서 ‘2025년 충청남도 자살실태 및 자살예방 강화 방안’ 집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충남 자살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의 자살예방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정병인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의원,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김선미 연구위원, 최은영 충청남도 자살예방팀장, 이혜경 건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은혜 충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홍재은 아산청년마인드링크 팀장 등이 참석했다.

송미영 실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선미 연구위원이 진행한 ‘2025년 충청남도 자살실태 연구’ 내용을 발표하였다. 조사 결과, 충남은 전국과 유사한 자살률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자살 고위험군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특징이 확인되었다. 또한 연령·성별별 주요 자살 요인이 다르고, 사회·경제·정신건강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 사업 현장에서 ▲인력 부족 및 열악한 처우 ▲관계부서 협업의 어려움 ▲예산구조상 제약 ▲청소년·청년 개입 난점 등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반면, 주민 참여 기반 사업 등 일부 프로그램은 도민이 긍정적 성과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충남 자살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 고위험군 맞춤형 발굴 및 개입 강화(우울증 전수조사, 통합적 접근 등)
-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서비스 연속성 확보(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
- 지역별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확대 및 지자체 자살예방센터 설치
- 전문 인력 처우 개선·역량 강화 및 휴식제도 도입
- 경찰·소방·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 자살보도 준칙 준수 및 인식개선 홍보 강화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자살문제는 복합적이며 지역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논의는 2025년 충청남도의 자살예방 정책 개편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옥 원장은 “오늘의 집담회가 자살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도민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마련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전하였다.

정병인 의원은 “자살실태조사의 결과가 시행계획 수립에 반영되도록 노력하여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전하였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