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지용 서산교육장 취임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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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지용 서산교육장 취임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교 만들겠다”
  • 입력 : 2025. 09.10(수) 18:22
  • 김정현 기자
(좌측부터) 가금현 CTN·교육타임즈 발행인,김지용 교육장,김정현 기자 /사진ⓒ=김정현 기자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김정현 기자 = 서산시교육지원청 제34대 교육장으로 김지용 교육장이 지난 9월 새롭게 취임했다. 김 교육장은 취임과 함께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 아이들이 즐겁게 다니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학생 중심의 따뜻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취임 인터뷰에서 “학교는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스스로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진로교육과 학습환경의 질을 함께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지역과 연계한 서산형 맞춤 교육 추진
김지용 교육장은 서산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 차세대 산업과 연계된 특화 교육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그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진로 탐색 기회 확대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배움이 즐거운 교육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서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기업, 대학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진로박람회를 운영하고, 실질적이고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장은 이러한 노력들이 ‘모두에게 특별한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학교가 바뀌어야 아이들이 바뀐다”… 인성 중심의 학교 문화 구축
교육장은 "학교가 바뀌어야 아이들이 바뀔 수 있다"고 말하며, 교육의 핵심은 지식 전달을 넘어 인성과 공동체의 가치를 키우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서산시교육지원청은 학교별 특색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장 교육과 교직원 대상의 인성교육을 통해 교육 현장의 문화를 개선할 계획이다.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교육공동체의 기대 속에 시작된 새로운 변화
김지용 교육장의 이러한 교육 실천 계획은 지역 학부모와 교육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질적인 학교 변화와 미래 지향적인 교육 비전이 서산 지역 교육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산시교육지원청은 김지용 교육장의 취임을 계기로,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교육’,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지역 특색을 살린 창의·융합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고 맞춤형 미래교육을 추진한다.

김지용 교육감은 서산교육의 핵심 가치를 ▲미래를 세우는 교육 ▲소통과 협력의 문화 ▲가치를 세우는 나침반 등 세 가지 축으로 정리했다.

▲미래를 세우는 교육 : 지역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 전환을 통해 기초·기본교육을 내실화한다. 지역 기업 및 지자체와 연계하여 학생 진로 탐색을 지원하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생태전환 역량을 강화한다.

▲소통과 협력의 문화 : 교직원과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등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정책 공유 및 참여 기반을 확립한다.

▲가치를 세우는 나침반 : 참여와 소통, 경청과 공감을 통해 조직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 지원행정을 강화한다.

서산지역은 소규모학교와 과밀학급 등 교육적 과제를 안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학급 분산 전략과 맞춤형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3월 1일에는 신규 교사 103명과 교육행정직원 6명이 발령되며 신규·저경력 교사 지원과 멘토링 체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서산은 풍부한 교육자원을 갖춘 지역으로, 가로림만 생태전환 교육, 해미읍성·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활용 역사·문화 교육, 대산항 석유화학단지 및 서산테크노밸리 기반 차세대 산업 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AI교육체험센터, 유아교육 클러스터, 한서대학교, 청소년문화복지센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가 가능하다.

서산교육지원청은 SWOT 분석을 기반으로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발전특구 인프라와 지역 산업 자원을 활용한 특화 교육과정 운영, 산학멘토링 확대, 원격공동수업·디지털 교육 체제 강화, 저경력 교사 멘토링 및 협력적 학교 문화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내실화, 학교폭력 예방, 정서·심리 지원 체계 강화, 맞춤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안전한 학습 환경과 지역 특화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발전특구 50개 학교 특화 교육과정 운영 ▲‘내손에해봄’ 앱 적용 ▲AI융합 상상이룸·발명체험교실 ▲농어촌 소규모학교 예술학교 운영 ▲가로림만 생태전환 프로그램 ▲유아실내체육센터 ‘가족 행복놀이터’ 운영 ▲정신건강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차세대 산업 연계 특화 교과서 개발과 이끎학교 운영, 서산AI교육한마당·미래 모빌리티 한마당, 진로박람회 운영, 문화·예술·인성·환경 교육 확대,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김지용 교육감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혁신 모델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과 삶의 주체로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끄는 미래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서산형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학생의 주도성과 역량을 발현시키고 모두에게 특별한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