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함께걷는아이들 창작동시대회 성료

사회
제11회 함께걷는아이들 창작동시대회 성료
- 총 2,751편 접수, 대상 「나의 꿈」 포함 94명 수상
- 합창 무대·포스트잇 존 등 어린이 목소리를 담은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 입력 : 2025. 09.08(월) 17:24
  • 황신민 기자
제11회 창작동시대회 시상식 /사진=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황신민 기자 =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사장 조순실)은 지난 9월 6일(토) 서울대학교 사향문화관에서 제11회 함께걷는아이들 창작동시대회 ‘있다! 없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린이는 ( ) 있다! 없다?’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2,751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대상은 임보영 어린이의 「나의 꿈」이 차지했으며, 총 94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시상식은 온라인 전시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김현주 사무국장의 축사와 김유진 심사위원의 총평이 이어졌다. 이어서 진행된 동시 키워드 분석에서는 ‘꿈·장래희망·마음·친구·자유’가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키워드 발표에 이어 어린이 작가들이 무대에서 작품을 소개하고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안리호 어린이는 「어린이는 꿈이 있다」에 대해 “20살이 된 어린이가 놀고 있는 어린이에게 ‘꿈이 뭐야?’ 하고 묻는 마지막 구절이 마음에 들어요”라고 말했다.

임주이 어린이는 「(우리반) 어린이는 핸드폰이 있다! 나만 빼고」를 두고 “작년에는 상을 못 타서 속상했는데, 올해는 노력하면 상을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참석한 모든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한 명씩 상을 받으며 축하의 순간을 함께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등 부상이 전달됐다.

축하무대로는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소속 라온제나 합창단이, 김보영 음악감독이 우수작을 바탕으로 만든 합창곡 「어린이도 역사의식이 있다」를 선보였다. 함께걷는아이들은 매년 수상작을 토대로 새로운 동요를 제작·발표하며,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널리 전하고 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포토존과 함께 포스트잇 존이 마련되어, 참가자와 보호자들이 자유롭게 메시지를 남기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김현주 사무국장은 “올해 대회는 어린이 스스로 ‘어린이는 어떤 존재인가’를 정의하고 표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고, 그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수상작은 공식 홈페이지(www.allkidspoe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