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사진=충남사회서비스원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황신민 기자 =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김영옥)은 8월 13일 천안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2025년 제 6회 충청남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본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9세~24세로 구성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정책참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힘찬 청소년 정책으로 변화하는 충청남도!’ 라는 주제로, 도내 청소년 및 지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사전 교육과 서류심사, 컨설팅을 거쳐 최종 10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정책을 발표했다.

본선에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을 선정했으며, 대상은 ‘후기 청소년을 위한 생존 금융 교육’을 제안한 ‘충무 파이낸스’ 팀이 차지했다.

본선에 진출한 10건의 정책은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제에 제출되어 타당성 검토 및 부서 협의를 거쳐 실현 가능성에 따라 예산 배정 및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박종태 충청남도 여성가족정책과 청소년정책팀장은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