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독서의 달 행사 안내문 /사진=서부평생교육원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원장 조권호)이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작가 특강, 공연, 체험, 가족 프로그램 등 총 14종의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9월 6일에는 ‘한국의 파브르’로 불리는 곤충 전문가 갈로아 작가가 자연 속 곤충의 세계를 소개하며, 9일에는 충남 서산에서 '진저보이 해미'카페를 운영하며 지역 이야기를 집필한 송미숙 작가가 해미 골목의 매력을 들려준다. 13일에는 동화 '냥냥 도넛 속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의 이혜령 작가와 달콤한 도넛을 만들고, 15일에는 송루디아 공연자가 세계 명작을 라이브 음악과 함께 전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0일에는 퀴즈와 게임이 어우러진 '서평 ELB(Eco, Book, Literacy) 가족오락관'이 열리고, 24일에는 불 꺼진 도서관에서 특별한 체험을 즐기는 '야심한 밤 도서관 살아남기'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8일 오전 11시부터 29일까지 평생교육정보시스템www.cnall.or.kr)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서부평생교육원 누리집(http://csbl.cne.go.kr)과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권호 원장은 "책을 통해 세대와 세대가 소통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