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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기업, 교육청, 그리고 다양한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춰 개편하고, 이를 통해 졸업생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서산시는 대한민국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보유한 대표적인 석유화학 중점 도시다. 특히,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스페셜티 화학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시도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대산그린컴플렉스'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어 우량 석유화학 기업 유치를 통해 산업 전환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산공업고는 이러한 지역 산업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2026학년도부터 협약형 특성화고로 새롭게 문을 열고, 2029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이는 대산그린컴플렉스 가동 시점과 연계되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학교는 서산시 내 53개 기업을 비롯해 지역 대학, 품질명장협회, 한국표준협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역 특화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총 90억 원의 대규모 투자(교육부 45억 원, 충남도교육청 40억 원, 서산시 5억 원)가 이루어진다. 전폭적인 투자를 통해 학생들은 서산공업고등학교에서 실제 산업 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최첨단 환경에서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지역 특화 산업에 최적화된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09.28(월)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