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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자율시간은 '주어진 교육과정에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교사·학생·학부모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과정이다. 이는 교사가 교육과정의 단순 실행자가 아닌 개발자이자 설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반을 마련하며, 3~6학년을 중심으로 지역과 연계하거나 학교 특색에 맞는 교과 외 활동, 새로운 과목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교육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컨설팅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서산석림초 박승수 교감과 서산교육지원청 김민식 장학사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여 학교들은 사전에 교육지원청에서 안내한 자체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학교자율시간 운영 계획서와 충청남도교육청이 배부한 '학교자율시간 도움자료'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개선과 내실화를 도모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학교자율시간은 교육과정의 유연성과 학교 자율성 확대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2026학년도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학교자율시간을 전면 운영할 예정으로 하반기에는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연수도 계획하고 있어, 서산 지역의 교육과정 자율화 흐름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황신민 기자 koeco_@naver.com
2026.09.30(수) 16: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