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인캄코, 망고 수확부터 나눔까지.. 캄보디아 국제봉사 펼쳐

사회
러브인캄코, 망고 수확부터 나눔까지.. 캄보디아 국제봉사 펼쳐
-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밥퍼 등 망고 나눔
- 추후 중학교 건립 도전 나선다
- 망고농장, 러브인캄코 토지소유 확인서 재확인
  • 입력 : 2025. 04.24(목) 17:43
  • 김정현 기자
캄보디아 씨엠림 벙찻마을에 위치한 러브인캄코 망고농장에서 망고수확에 나선 봉사자들 /사진=러브인캄코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사회] 김정현 기자 = 국제봉사단체로 굳건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러브인캄코(회장 가금현, CTN·교육타임즈 발행인)가 지난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캄보디아 씨엠립 벙찻마을에서 ‘2025년 상반기 국제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러브인캄코가 직접 운영 중인 벙찻마을 망고농장에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망고를 수확하고 나무에 거름을 주는 등 땀 흘려 현장을 누볐다.

수확한 망고는 다일공동체가 운영하는 ‘밥퍼’를 비롯해 수원마을 사원, CTN교육지원센터, 현지 주민들에게 나눠 의미 있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수확한 망고는 지역주민 및 밥퍼, 학교를 운영하는 사원 등에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러브인캄코 제공

러브인캄코는 이와 함께 인근 벙찻초등학교, 단체 창립의 계기가 된 뜨릅뜨마이 초등학교에 학용품을 전달하고, 국제로타리 3620지구가 설립한 리비아초등학교도 방문해 교육 나눔의 발걸음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봉사에서는 캄보디아 중학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비전도 제시됐다. 씨엠립 교육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학교 건립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대해 뚜언디 교육재정국장은 “중고등학교 수가 현저히 부족한 상황에서 러브인캄코가 관심을 가져준다면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가금현 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함께 봉사해준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캄보디아의 교육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학교 건립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활동을 통해 망고농장의 명의 문제도 바로잡는 성과가 있었다. 초기에 러브인캄코 명의로 계약된 토지가 이후 서산시해외봉사연합회로 잘못 기재된 사실을 바로잡아, 다시 러브인캄코 명의로 정리한 것.
러브인캄코 명의 망고농장 토지소유확인서 /사진=러브인캄코 제공

러브인캄코는 2016년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벙찻마을에 망고농장을 매입했으며, 이후 서산시의 우수봉사자, 가족센터, 베이비부머봉사단, 국제로타리·라이온스클럽 등이 참여해 봉사의 장으로 발전시켰다. 이 농장은 현재 국제봉사의 성지로 불리며,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러브인캄코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질적 나눔을 넘어, 교육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참된 국제봉사’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러브인캄코가 펼칠 새로운 도전과 실천이 캄보디아를 넘어 더 넓은 세계에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김정현 기자 bark75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