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학생회연합 대의원회 /사진=청양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배종남)은 지난 22일 청양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양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및 청양청소년협의체 소속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2025 청양학생회연합 대의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의원회는 2025년 청양학생회연합 활동의 출발점으로, 학생회연합 대의원회 임원 선출, 연간 활동 계획 수립, 그리고 충청남도 학생 간 소통 플랫폼인 '들락날락'의 가입 및 활용 안내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청양청소년재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계획으로는 ▲청소년 주도 정책 제안 캠프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운영 ▲지역 현안 실태 조사 및 자원맵 제작 프로젝트 '청소년이 가 볼 지도' 등이 있다.

이번 대의원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앞으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종남 교육장은 "이번 대의원회는 청소년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생자치 활성화와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 자치 활성화를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성장과 참여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