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험학습의 든든한 파수꾼, 안전요원 연수 /사진=당진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김정현 기자 =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송하종)은 4월 12일 당진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초·중·고 교사 약 70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충청남도교육청의 '현장체험학습 운영 길라잡이'에 따르면,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에서는 50명당 1명 이상의 안전요원을 배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기본 안전과정의 일환으로, 참여 교사들은 10시간의 원격연수와 4시간의 심폐소생술 실기교육을 이수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아울러, 기본 안전과정을 마친 교사는 2년 후 재교육과정(보수)을 통해 안전요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은 인솔교원의 보조자로서, 학생 인솔과 야간 생활지도, 응급 사안 발생 시 응급 구조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송하종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1학기에는 현장체험학습 안전교육 기본과정을 지원하고, 2학기에는 재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라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