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제공

[코리아인경제신문/교육] 황신민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명노병)은 지난 11일, 제6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역 주민 35명을 대상으로 옥천의 정지용 문학관 및 생가를 탐방하는 문학기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기행은 한국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옥천의 봄 풍경 속에서 문학의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서관주간을 기념해 ▲이승하 교수 초청 강연 <정지용, 한국 현대시의 정수를 만나다>, ▲사서가 주도하는 독서토론 <문학의 향기, 정지용을 읽다>도 함께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정지용 시인의 작품과 현대시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문학기행에 참가한 한 주민은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직접 방문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설레고 기뻤다”며 감동을 전했다.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문학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와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헌정보부(☎041-904-683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